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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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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cm1892
댓글 0건 조회 391회 작성일 22-07-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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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멜산의 동정녀 -
The Virgin of Carmel-MORETTO da Brescia.

c.1522.Oil on canvas,271x298 cm.Gallerie dell’Accademia, Venice 



7월 16일은 "가르멜산의 성모님" 축일이다.

이 날을 축일로 서방 교회가 거행하기 시작한 것은 1926년이며,
가르멜산의 성모 공경, 가르멜회의 영성 그리고 스카플라의 하사 등을 기념한다.

가르멜 산에서 엘리야는 오랜 가뭄 끝에 간절히 기다리는 비를 위해 일곱 번이나 기도하니,
마침내 바다에서 손바닥만한 구름이 한 장 떠올라, 이윽고 비가 쏟아졌다(1열왕 18:41-46).

축복의 비를 몰고 온 이 작은 구름 속에서 우리는 구세주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상징을 알아본다.

5세기에 이미, 예루살렘의 크리스뽀는 동정 마리아를 "성인들의 영혼을 적셔주는 비구름"으로 언급하였다.
그 후 12세기부터, 가르멜 산은 마리아를 특별히 공경하는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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